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6월은 현충일도 있고 한국동란이 일어난 날도 있기에 나라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지금과 같이 자유를 누리게 된 데에는 나라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우리는 지금 사단과의 치열한 영적인 싸움 중에 있습니다. 사단은 교회를 무력화하기 위해 교회에 주님의 가치관 대신 세상의 가치관을 심어 놓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성공이 마치 영적으로도 성공하는 것인 양 착각하게 만들고 그것을 위해 살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세상과 교회가 전혀 구분이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 그러므로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십년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한국교회는 급전직하로 추락하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매우 큰 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대비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 한국교회를 깨워 주십시오.
먼저 지도자들이 말씀에 바로 서게 하시고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를 깨닫게 하옵소서. 세상적인 성공의 가치관을 강단에서 전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은 주님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게 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어떤 손해도 감수할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예수를 안 믿겠다는 한마디만 하면 살 수 있는데도 믿음을 변치 않음으로 갖은 고초를 다 당하며 죽기까지 하였습니다.
저들이 믿었던 예수, 저들이 가졌던 하늘의 소망, 저들이 품었던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우리도 품으며, 살아있는 신앙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덕이교회 유하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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