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장마철입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장마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다가 왔다가 다시 물러가곤 하는 장마로 맑고 흐리고 비를 쏟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때에 저희의 믿음이 날씨처럼 오락가락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날씨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뀌지만 하나님을 향한 저희의 믿음은 뜨거운 태양처럼 활활 타오르기를 원합니다. 구름이 두껍게 세상을 덮고 있어도 그 위에서 태양은 찬란하게 빛과 열을 발산하는 것처럼, 저희도 하나님을 향해 한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반응하고 싶습니다.
하나님, 모든 것이 지쳐 처지는 시기에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소서. 내 생각과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더 마음을 드리게 하소서. 하나님, 저희는 나름대로 하나님을 더 잘 섬기겠다고 하면서 우리의 생각과 방법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방해하고 더디게 합니다.
주님! 성전을 짓고 싶었지만 아니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던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아니라고 하실 때 저희가 순종할 뿐 아니라 오히려 더 기뻐하기를 원합니다. 더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기쁘게 수용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저희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기대하며 나갈 때, 마침내 장맛비가 쏟아지듯이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그렇게 저희에게 부어질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장맛비처럼 부어질 줄로 믿습니다.
이 여름에 하나님을 시원케 해드리고, 하나님이 하늘의 생수를 마음껏 부어주시는 여름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꿈의교회 ***-****-****/***-****-****/ princecyc@naver.c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마상로 107번길 56(주교동)
(구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5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