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만드시며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때로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두려워지는 순간들이 있지만,
목자 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가게 하소서.
우리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게 하시고,
한 걸음 한 걸음 주의 뜻을 구하며 살게 하소서.
은혜의 하나님,
우리가 잘못된 길을 선택할지라도 자비로 인도하시고,
넘어질 때에는 사랑의 손으로 일으켜 주소서,
세상에서 방황할 때, 주의 세밀한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소서.
하나님보다 앞서 가지 않게 하시고,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눈물로 씨를 뿌린 자에게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믿습니다.
고난과 역경, 어둠 속에 길을 걷고 있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오늘을 살아낼 힘을 주소서.
지금의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깨닫게 하시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불의에 빠진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이 주인이 되셔서 이 나라를 의의 길로 인도해 주소서.
이 땅의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되게 하시고,
교회를 통해 진리와 사랑의 빛이 퍼져 나가게 해주소서.
모든 간구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