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신 주님!
하늘은 점점 높아져 가고,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흘러갑니다.
그리고 들판에서 씨 맺는 채소와 씨 맺는 열매 나무를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고 “좋다!”하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여섯째 날에 사람을 지으시고,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보시기에 참 좋다 하신 하나님
부족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잘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기도합니다.
오늘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셨던 여섯째 날로 살고 싶습니다.
우리를 만드신 주님!
왜? 두 개의 눈과 두 개의 귀를, 하나의 입을 만드셨을까?
눈과 귀를 열리게 만드시고, 입을 닫힌 채로 만드신 뜻을
조용히 묵상하여 봅니다.
우리의 두 귀를 열리게 만드신 주님!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대할 때 먼저 경청하게 하옵소서.
상대방의 어려움과 시련과 아픔과 고민을 잘 듣고 알게 하옵소서.
아픈 이의 신음소리에 귀를 닫고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두 눈을 열리게 만드신 주님!
귀한 분들의 마음에 더 이상 상처주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눈을 밝혀 주셔서 그 아픔과 사연을 잘 보고 느끼게 하옵소서.
만나는 이의 마음을 공감하도록 두 눈을 감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한 개의 입을 닫히게 지으신 주님!
어떻게 하면 살리는 말을 잘할까? 입을 열기 전 기도하게 하소서.
도공의 마음으로 더 많이 지지하고, 이해하는 말로 작품을 만들게 하옵소서.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게 하시는 주님!
긍휼히 여겨 주셔서 세상의 아픔을 마음으로 공감하고, 섬김으로 소통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살고 싶은 결단이 결단코 시들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세상을 창조하신 말씀의 지혜와 권능으로 다시 한 번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몸 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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