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만을 높이며 주님만을 따르며 주님만을 섬기며 주님을 증거하며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나의 삶에 늘 주님만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주님! 벌써 2월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모진 추위도 가고 이제 느껴지는 바람도 시원함을 주며 봄이 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봄이 되면 만물이 소생을 하여 온천지가 활력이 넘칩니다. 그러나 그것도 마치 죽은 것과 같은 겨울의 추움을 잘 견뎌 냈기에 봄의 화창한 날씨에 마음껏 생기를 발하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겨울의 혹독함 속을 가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 많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얼음장 밑으로 졸졸 흐르는 냇물 속에서 봄의 소리를 듣듯이 주님께서 그들을 세세히 돌보고 계심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외롭지 않게 하여주시고 용기를 잃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포기하지 않는 한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심을 깨닫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속에서 소망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오늘도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위하여 이 새벽에도 일어나 직장을 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잘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직장인들이 성실하게 능력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게하시고 비정규직의 설움 속에서 차별대우를 받고 있는 많은 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국가의 고용정책의 변화가 많은 비정규직을 양상하게 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국가가 그러한 면의 법조항을 세세하게 잘 다듬어서 차별받고 있다는 억울함이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금 북한의 핵폭탄 실험과 언제라도 미사일로 바뀔 수 있는 로켓을 쏘아올림으로 남북의 첨예한 대립을 넘어서 한미일대 북중러의 대결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한반도가 다시 구한말 시대처럼 세계열강의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정신을 잘 차리고 지혜를 모아서 이 국난을 잘 헤쳐 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사람으로서는 해결책이 난망하여도 하나님은 이미 해결책을 가지고 계신 줄로 믿습니다. 6자 대결이 아니라 진정한 화합과 화평의 길로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길을 인도하여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유하준목사 교회주보자료 나눔카페(http://cafe.naver.com/jubonanum.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