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하심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창틈으로 아직은 차가운 바람을 느끼는 새 아침입니다. 이 아침에 차가운 바람을 느끼듯이 세상에 만연한 죄를 느끼는 영적 민감함이 우리에게 있게 하소서. 하나님, 불법을 행하는 우리의 죄를 지워 주소서. 우리에게 기쁜 소리를 들려 주셔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우리에게 회복시키시고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우리에게 주의 성령을 부으셔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항상 의지하게 하소서.
주님! 우리의 허물을 위해 주께서 고난당하신 사순절 아침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소명을 발견하게 하시고, 우리가 누리는 주님의 은사가 더욱 크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기쁨과 은혜와 감사로 살아가는 영성의 삶이 되게 하소서. 주께서 고난당하실 때 기쁨으로 감당하신 것처럼 저희도 오늘을 기쁨으로 살게 하소서.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손으로 돌보시는 양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양은 약하고 어리석지만 목자의 음성을 들으므로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보호를 받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모든 악한 영으로부터 보호받게 하소서. 주의 백성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음에도 맛사에서 물이 없다고 불평함으로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하나의 부족을 불평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많은 은혜를 생각하며 살게 하소서
교회를 이 세상의 복의 통로로 세우신 주님
우리는 교회를 등지는 세상의 풍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다 우리가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도우셔서 주님의 교회가 다시 힘을 얻어 세상을 향한 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주께서 이 세상에서 자신을 낮추시어 죄인들을 복되게 하셨듯이, 우리에게 낮아지는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아름다운 삶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망원동 새소망교회 남은우 목사(***-****-****. jesciple@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