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만나주시는 하나님
주님을 장사 지내고 두려움에 안에서 문을 잠그고 모여 있던 제자들에게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된 제자들이 얼마나 놀랍고 기뻤을지요. 그간의 두려움이 눈 녹듯 사라졌을 것입니다. 부활의 아침을 지나고 첫 번째 맞는 아침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과 영광이 이아침에도 주님의 임재를 소망하는 연약한 죄인의 심령에 부어지게 하소서. 한 날을 살아가는 우리의 몸짓과 삶의 현장 속에도 능력으로 나타나게 하소서.
사모하는 하나님
유대인들에게 ‘광야’의 의미는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주신 곳’,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동행해주신 곳’ 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연약한 우리는 무언가 부족함을 느낄 때, 오롯이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합니다. 광야의 부족함이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는 믿음의 동기가 되었음을 깨닫습니다. 사모하는 주님, 오늘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세상은 소돔이 되고 있습니다. 멸망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소돔을 선택하던 롯의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용서하옵소서. 광야의 삶을 살게 하소서. 혹여 메마르고 황량한 광야의 길에서 원망하고 불평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곳에서 엎드리게 하소서. 거기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의 임재로 충만하게 하소서. 메마르고 황량한 광야가 주님으로 인하여 푸른 초장이 되고 쉴만한 물가가 되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부활하신 주님
소돔 같은 세상이지만, 광야의 삶을 살게 하소서. 육체의 죽음을 향하여 달려가지만,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산 소망을 갖고 살게 하소서. 한 주간도 임마누엘 하나님과 동행하며 승리하게 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신앙상담 ***-****-**** 안효천 목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