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던 여름이 끝났지만,
가을비가 내립니다.
씻어내고 새롭게 해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의 영이 말씀 안에서 깨끗하여지고
기도로 거룩하여지기를 소망하며 보좌 앞으로 나아갑시다.
은혜로운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새 삶을 찾아서
새로워지기를 구합니다.
믿음의 하나님
하나님을 아버지라 하면서
아들로 살지 않고 사생아로 삽니다.
하나님을 주라 하면서도
종으로 살지 않고 부리며 살려고 합니다.
우리의 교만의 죄를 회개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순수하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소망의 하나님!
북한의 미사일이 점점 높고 멀리 갈수록
평화의 길은 멀어져 갑니다.
핵폭탄의 개발이 갈수록 그 위력이 더해질수록.
생명의 위협이지만 우리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두운 밤길을 걷는 것처럼 불안합니다.
혼돈과 위기 가운데 있는 나라를 위해
흥망성쇠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더욱 붙들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놓고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장애인 학부모의 눈물과 무릎 꿇는 호소는 애절합니다.
주님의 두 팔 벌린 십자가의 소리를 듣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하십니다.
주님의 사랑의 은총이 깃들기를 원합니다.
연약한 자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그들의 아픔을 품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을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장영호 목사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