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분주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많은 말을 하며 살아갑니다.
자신을 설명하려 하고,
자신을 드러내려 하며,
때로는 서로를 설득하고 이기기 위해
수많은 말들을 쏟아냅니다.
그러나 주님,
많은 말보다 침묵의 기도가
우리 삶의 기초가 되게 하시고,
화려한 언어보다
조용한 사랑과 묵묵한 실천을 배우게 하옵소서.
잠시 말을 멈추고
아침 창가를 스치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듣게 하시며,
분주한 생각을 내려놓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도 그런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상처 주는 말보다 위로하는 말을 하게 하시고,
비난하기보다 경청하게 하시며,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이웃의 짐을 함께 지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의 말과 삶이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평안이 되게 하시고,
거창한 말보다 진실한 삶으로,
화려한 주장보다 사랑의 실천으로
주님의 향기를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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