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기도의 자리로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필요만을 아뢰는 기도에서 머물지 않게 하시고,
다른 이의 아픔을 품고,
세상의 눈물을 품는 중보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입술이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의 축복이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흘러가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한 사람을 마음에 품고 기도합니다.
외롭고 지친 한 사람을 향한 우리의 기도가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서로를 세우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울 줄 아는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공동체를 섬기는 일이
나를 소진시키는 희생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나를 더욱 온전하게 빚어 가는
은혜의 길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붙들어 주옵소서.
언제나 위태로운 민주주의를 지켜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양심을 허락하여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일하게 하옵소서.
또한 전쟁과 폭력으로 신음하는 세계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총성과 증오가 멈추게 하시고,
눈물 흘리는 이들에게 평화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삶을 통해 통해 누군가는 위로를 얻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 더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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