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분주한 일상의 자리에서 벗어나
복된 주일에 우리에게 베푸실 은혜를 사모하며
한 주의 고단함과 지친 영혼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하나님,
전쟁으로 고통받는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정의를 외치며 전쟁을 정당화하고
자신의 권력을 위해 폭력을 수단으로 삼는 이 전쟁이
속히 그치게 하여 주소서.
죽음의 공포로 가득한 그 땅에서 사망의 그늘이 걷히고
다시 평화의 날이 밝아오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이념과 갈등으로 분열된 한국교회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서로의 다름을 정죄하지 않게 하시고
열린 마음과 관용으로 서로를 품게 하여 주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교회가
고통 속에 신음하는 세상 속에서 소망이 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사순절을 지내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게 하여 주소서.
풍랑 이는 바다를 잠잠케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삶의 소망을 잃어버린 이들을 회복시키시고,
가난하고 배고픈 이들을 풍족히 먹이신,
주님의 크고 놀라우신 사랑을 기억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그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하여 주소서.
이 시간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소서.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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