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의 하나님!
나무와 식물들이 물과 토양을 통해 양분을 공급받으며 살아가듯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게 하심도, 숨을 쉬게 하심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환경과 여건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하루도 교만 대신 감사로, 낙심 대신 희망으로, 자랑 대신 겸손으로, 비교 대신 찬양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삶의 환경이 흔들리고 어려움이 찾아온다 해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믿음은 결코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차가운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을 보며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느낍니다.
계절이 바뀌듯이 우리의 연약한 믿음도 새롭게 변화되게 하소서
우리가 예배는 드렸지만 갈급함이 없었고, 기도는 했지만 절박함이 없었습니다.
말씀을 들었지만 삶으로 실천하지 못했고, 경건의 모양은 있었지만 회개의 눈물은 부족했습니다.
새 봄을 맞이하는 이때 미지근했던 우리의 신앙을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가 되게하여 주소서
평화의 왕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손으로 지음 받은 인간은 종교와 민족, 이념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존귀하게 여김 받아야 할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중동의 여러 지역에서는 전쟁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의 신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부모를 잃고 우는 아이들의 울음, 자녀를 잃은 부모의 애처러운 울음, 부상당해 고통받는 이들의 신음 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지하 방공호의 좁은 공간에서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죽음의 공포에 떠는 힘없는 이들의 모습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오 자비하신 하나님!
전쟁의 당사자들에게 감정이 아닌 지혜를 주시고, 힘이 아닌 절제를 허락하셔서 보복이 또다른 보복을 낳는,
이 참혹한 전쟁이 속히 멈추게 하소서
중동의 땅에 전쟁이 아니라 화해가 있게 하시고,
파괴가 아니라 회복이 있게 하시며,
미움이 아니라 사랑이 깃들게 하여 주소서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60314정성철.mp3(3960615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