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주님,
놀라운 지혜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 안에 생명체들을 지으셔서 살게 하신
그 놀라운 능력과 은총을 찬양합니다.
주님,
아직 영하권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을 더 춥게 보내는
이웃들이 있음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주님의 돌보심과
우리들의 따스한 손길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지구상의 기후 변화로 인하여
극한의 한파 속에 겨울을 보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삶의 터전으로 삼아 주신 지구가
사람들의 탐욕과 무지로 인하여
서서히 파괴되는 현실에 탄식합니다.
기후 위기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여 땅의 면적이 줄어들며
극한의 한파와 가뭄, 산불 등의 재난으로
피조 세계의 생명들이 위협을 당하고 있습니다.
긍휼이 많으신 주님,
창조 질서를 올바로 지켜가지 못하고
복으로 주신 이 땅을 돌보지 못한
우리들의 허물과 죄를 고백하며 회개하오니
용서하시고 이곳을 굽어살펴주소서.
간절히 기도하오니
위기의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모든 나라와 사람들이
함께 뜻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국제 사회의 연대로 소망을 찾게 하시며
온실가스 감축에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
화석 연료를 자제하고 청정에너지를 선호하며
위기를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와 힘을 더하여 주소서.
누구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본을 보여 실천하게 하시며,
이웃 사랑과 환경 보존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며 증언하게 하소서,
이 모든 소원과 간구를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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