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지난 모든 시간이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우리를 부르신 기도의 자리로 겸손히 나아갑니다.
하나님,
새해를 맞아 새로운 결단을 하였으나
고단한 일상과 여러 현실의 압박 속에서
우리는 자주 흔들리고 주저앉았습니다.
육신의 연약함 앞에서 머뭇거리고,
성령님의 인도하심보다 익숙한 길을 따랐던
우리의 마음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성령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 사회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많은 이들이 생업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직장과 일터를 붙드시고,
물가와 환경이 안정되어 삶이 회복되게 하소서.
물질이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돕고 배려하며, 공동선을 이루는 선한 나눔이 자리 잡게 하소서.
노년의 외로움과 생활의 무게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
질병과 장애로 불편함을 겪는 이들,
감당하기 어려운 삶의 짐에 눌려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게 하소서.
그 마음을 붙드시고 삶 속에서 따뜻함을 경험하게 하소서.
하나님,
교회가 이 어두운 세상에 주님의 빛을 비추는
등대와 같은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서로를 격려하는 믿음의 교제 속에서
하늘의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그 사랑이 세상으로 흘러가게 하소서.
부족하지만 우리를 사용하셔서
이 땅에 주님의 뜻을 이루어 주소서.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십니다.
이 모든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줄 믿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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