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하나님

오늘도 생명의 호흡을 주셔서 기도함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긴 연휴가 끝나갑니다. 지난 연휴 동안 누린 쉼과 만남에 감사하며,

연휴를 잘 마무리하고 무거운 마음이 아니라 기대감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게 도와 주소서.

연휴 기간 동안 얻은 회복과 기쁨이 삶과 믿음의 능력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된 삶을 살게 하소서.

창조의 하나님

언어와 글자를 우리에게 주셔서 생각을 나누고 진리를 전하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도록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진실된 말과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찬송으로 주님을 높이며 기도로 마음을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우리의 말과 글이 헛된 일에 쓰이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말은 마음의 표현이고 글은 영혼의 기록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가 가진 지식과 사랑의 마음을 이웃에게 나누고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비난의 말 대신 격려와 칭찬을, 상처의 말 대신 화해와 회복을, 거짓과 불의가 아니라 진실과 지혜를 담고 전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세우신 이 나라가 정의와 공의 위에 굳건히 서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는 바른 판단과 겸손한 마음을 주시며,

국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하나 되는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교회가 주님의 복음을 전하며 빛과 소금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말씀으로 굳게 서서 이 땅을 새롭게 하는 세대로 일어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우리의 마음과 입술을 주관해 주셔서 말과 행동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며, 주님이 주신 평안을 잃지 않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