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새아침과 하루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매일, 참으로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지혜를 갖게 해 주소서.
나의 욕심과 아집, 편견이 아니라
사랑과 관용과 진리로
굳은 마음과 좁은 시야를 열게 하소서.
주님, 역사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서
불필요한 것을 줄이는 용기를 주시고
태만한 관습과 악한 인습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다시 야곱의 꿈을 보여주셔서
꿈이 현실 속에서 목격되게 하소서
육에 머물러, 영과 진리에 어두운 이가 되지 않게 하소서.
역사의 주 하나님.
해방 후 80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주의 뜻을 망각하며 보낸 광야의 시간을 회개합니다.
기회를 주신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도록 힘쓰지 못했습니다.
그저 밥만 알고,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했습니다.
에서의 팥죽 한 그릇에, 마땅히 누릴 권리를 팔지 않도록 일깨워 주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게 하시고
모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반도가 되도록 이끄시고 들어 쓰시옵소서.
이 모든 소원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