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만물이 새 생명으로 충만해지는 부활의 계절입니다.

소생하는 자연 속에 부활의 신비를 담아 놓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오늘도 찬양합니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날듯,

물속을 헤엄치던 수채가 하늘을 나는 잠자리가 되듯이,

밀의 씨앗 속에, 초록으로 자라날 내일의 형체가 담기듯이,

썩어질 육체 속에 부활의 몸을 담아 놓으심을 찬양합니다.

부활의 능력과 영광의 산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자연은 대가 없이 사람에게 베풀지만,

사람은 끊임 없이 자연을 파괴합니다.

우리의 탐욕을 용서하소서.

우리가 생명을 더 존중하게 하소서.

자연에게 선한 것을 베풀어,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태초의 그 아름다움을 회복해 갈 수 있게 하소서.

공의로우신 하나님

인생들이 공의로우신 주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심판하시는 주님 앞에 직고하게 될 그 날을 깨닫게 하소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교회가

거룩한 나라로서 선한 역사를 이루며,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교회의 거룩한 믿음을 우리의 선한 삶으로 증명하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