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퇴근후 은행일 보려고 갓길에 잠시 주차를 했어요.
은행일 보고 가려하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속이 출출하더라구요.
마침 주차한 곳 바로 앞에 떡볶이 가게가 눈에 확 띄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지요.
아니 근데 이게 왠일이래요~!
아~~~글쎄~!!!
"CBS 음악 FM 93.9" 방송을 듣고 계시는것이 아니겠어요.
마치 친구를 만난 듯 어찌나 반갑던지요.
이런 저런 이야기(CBS 93.9 방송 자랑) 나누다 보니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서로 얼굴 마주보며
이야기 하는데 신이 났다는...헤헤~
방송에 참여 하지는 않으시고
오전 9시 출근부터 밤 10시 퇴근 할 때까지 청취만 하신다고...
저보러 나름 즐겁게 생활하시는 모습이 부럽다고 하시더라구요.
(요거이 다 CBS 음악 FM 93.9 방송 덕분이지요~헤헤~)
아담한 가게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뜨거운 떡볶이,순대,여러가지 튀김들과 싸우고 계실
김현남 여사장님화이팅입니다.
지금 방송 청취하고 계실텐데
영재님께서 큰소리로 호명 한번 불러주시와요~!!!
김현남 여사장님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CBS 음악 FM 93.9" 방송 청취자 분들이
많이 계심에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우린...영원한 페밀리 입니다...하하하~
백지영 노래 좋아한다고 그러시던데 " 보통 "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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