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도 어제 술마시고 들어와 전쟁중이랍니다
성송복
2011.06.17
조회 24
안녕하세요?

날씨가 더운데 퇴근하면서 왜그렇게 술들을 마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술을 못마셔인지는 몰라도요
어제 우리집 가장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고 자정 넘어서 들어왔는데 술냄새가 온 집안을 꽉차 숨을 못쉬게 하는데....참 안타까웠습니다.

직장생활 하다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그래도 건강은 본인이 챙겨야 하잖아요...안그런가요???
건강은 건강할떄 챙겨야 한다고 입이 닿도록 얘길 하건만....

쇠귀에 경읽기식이니...그렇다고 따라다니면서 말릴수도 없는 일이공...

답답할 뿐입니다...
오십대 가장이면 정신 반짝 차려도 여기저기도 못된 병들이 침범할려고 하는데...요이똥...하면서 헛점만 찾으려 아우성일텐데...

그래도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자고 가족들하고 약속했습니다.
곁에 있다는게 제일 소중하다고 하면서요...

갑자기 친구 신랑이 모내기하다 오면서 사고로 이세상을 떠났다는 소릴 듣고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애들이 아직 한창인데...너무 안되어 속으로만 울었는데...

잘 살리라...엄마는 강하니까요..

유가속 가족님들 건강 꼭 잘 챙기세요.
하루하루 전광석화처럼 우리곁 금방 떠나가버리니까 얼굴 붉히지 말고 꼭 화목하고 행복하게 잘 삽시다...꼭꼭꼭이요

마야 = 진달래꽃....이선희 = 갈바람 & 알고싶어요 & 나 항상 그대를 ...
신청곡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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