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수술...
이애자
2011.06.21
조회 12
병원에 한번도 입원하신적이 없으신 엄마가
오늘 인공관절 수술을 하십니다. 다행히 한쪽만....
조금 아플때 말씀하셨으면 고생안하시고
진작에 수술을 하셨을텐데
자식들 신경쓸까봐 일주일을 그냥 약만 드시구 버티셨네요...
저는 엄마한테 말합니다. 담엔 안한쪽 무릎아프시면 바로 말씀하시라고
아파서 고생고생하시다 말씀하시지 말라고...

부모맘은 다 같을 겁니다.
자식들 신경쓸까봐...
자식들 힘들게 돈 버는데 돈 쓸까봐....

하지만 자식들 이만큼 탈없이 잘사는건
그런걱정으로 자식들 돌봐주신 부모님의
마음 이라 생각듭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수술 끝날 시간이네요..
저는 사장님께 말씀드리구 2시간 일찍 퇴근하고 병원 갑니다.
옆에 있어드리지 못한 죄송한 맘
유가속 통해 전해드리구 싶네요....

많이 아프시지 말고 빨리 쾌차하시라는 맘으로
좋은 노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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