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랜친구와 함께라면~
윤경숙
2011.06.23
조회 36



흐린날~
누군가의 영혼이
내 관절속에 들어와 울고있다]는 ~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오늘이 딱 그런 날인것 같네요~
몇년전 다친 왼쪽 다리가 시큰시큰 한 걸 보면 말입니다
서울의 그 무덥던 일주일이 지나고 나니
이렇게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는걸 보니
내 마음의 더위까지 쏴~악 가져간듯
차분해지는 그런 오후네요

오랜 친구와 얼마전에 성북동에 있는 "수연산방"에
다녀 왔는데 ~
비 오는날~ "꼬옥 이곳에 한번 같이 오자"라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이 생각나는 하루네요
오래된고택 전통한옥 처마끝에 떨어지는 낙숫물을 바라보면
마시는 차맛!!
우리 "선조들의 멋"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CBS 93.9MHz 유영재가요속으로
시간날때마다 들으라고~좋아하는 노래와 영재님의
다정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한층 삶이 즐거워질거라고
친구들에게도 전해줄거랍니다

그 친구가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
1.한동준---너를 사랑해
2.적우 ---꿈꾸는 카사비앙카
3.전원석---떠나지마
비오는날을 ~무지 좋아하는 친구에게 나의 울림이
친구에게도 전해졌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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