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애청자입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입맛이 없어서 아침밥으로 열무에 고추장으로 밥을 쓱싹~쓱싹~~비비고 있었습니다.
너무 먹음직스럽고 비비고 한입을 뜰려고 하는 순간 울 둘째 딸아이 5살인데 5살짜리 딸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 멍멍 개가 밥을 이렇게 먹지? 이런밥 잘 먹지? 응? (ㅠ.ㅠ)" 이러지 뭡니까? "야~~!" 이러니깐 한술 더 떠서 "엄마! 동물농장에서 봤어. 아줌마가 개한테 줄때 이런밥 줬어. 그치?" 이러대요.
옆에서 지켜보던 저의 남편이 하는 말이 "밥 먹을 수 있겠어?" ㅠ.ㅠ
갑자기 입맛이 없던게 더 없어졌어요.
대형할인마트에 시장을 보러 나가면 같이 딸아이랑 같이 가는데요.
카트에서 이것 저것 사달라고 합니다.
그럼, "돈 없어! 아빠 한테 사달라고 해." 이러면.
딸아이가 말에 안 집니다. "엄마! 그럼 카드해. ..카드해." 이럽니다.
울 딸아이 너무 웃기죠?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내일은 가족들과 놀러를 가는데 비가 내일은 안 왔으면 바램입니다.
신청곡은..... 우승하 의 "비가" 신청합니다.

장마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내일 가족끼리 놀러가는데ㅠ.ㅠ
곽현미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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