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잠깐 그치고, 햇살이 나올까, 말까 망설이는듯한...
오락 가락 하는 날씨네요.
창 밖이 환해져서, 햇님이 나왔나 싶어서 고개를 내밀어 보면
어느새 빗방울이 거세게 퍼붓기도 하구요.
주말을 앞둔, 마음이 한가해지는 금요일 오후네요.
비가 내리면, 전 항상 파전을 부친답니다.
왜그런지, 빗방울 소리를 들으면, 치익~ 치익~ 바삭바삭한, 노르스름한
해물파전을 맛있게 부쳐서, 퇴근한 남편과 둘이서 시원한 막걸리에
먹곤 하지요.
오늘은 좀 개인듯한 날씨라,,,, 저녁엔 퇴근길 언니랑 만나서
자매가 데이트를 하려고 합니다.
영재님!
신청곡 신청합니다.

양희은--------한계령
이선희--------인연
이은미--------오랜 기다림
세곡 신청합니다.
양희은의 한계령을 듣노라면~~
어느 여름날, 한계령 휴계소에서 안개가 자욱한 풍경을 음미하면서
향긋한 커피 한잔을 마시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서 노래를 좋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