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시장통 그야말로 재래식 시장의 원조격일까
혹시 아시나요?그런 곳에 마련되어 있는 오밀조밀 모여있는 술도 먹고 밥도 먹을수 있는 그런곳 ? 아무튼 그곳에서 저의 생일을 맞아 지인과 만나기로 했지요 저에게 무척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하구요 그보다 그곳에서 만나 조직들 처음 저를 보면서도 반가이 맞아주시던 모습이 완전 옆집아저씨 그리고 아주 아주 큰 오빠 같았지요 그곳에서 365일증 364일을 그들이 조직이 모인다고 하네요 매일 그곳에서 모여들어 쇠주잔 기울이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또 시름을 달래겠지요? 참 푸근하고 넉넉한 인심을 자랑하는 조직을 보면서 서로 술값을 치르겠다는 조직들을 보면서 아직도 이곳에 정이 정이 살아있음을 보면서 가슴이 정말 따뜻했읍니다 저의 생일이라는 소리에 일초의 지체도 없이 무엇인가를 사러 가셨는데 초코파이를 쌓아주시고 요플레를 그 위에 덮고 그리고 초코 가루 같은 것을 뿌려주셨는데 정말 근사 했지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케익을 선물 받으것 맞지요? 하루를 나돌보기에도 빠뜻하게 살아온 저에게는 참 특별한 날이였습니다 그들이 우정이 오래도록 보존되길 기원합니다 또 다시 기회가 된다면 그런 소박하고도 풍성한 자리에 함께 하고 싶기도 하구요 사실 전 그분들이 존함조차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내 기억속엔 영원할 거예요 그분들 늘 건강하시길 그리고 술은 이제 좀 그만 줄이시길 .. 그리고 정말 그날은 감사했습니다 길음시장 조직님들..
그냥 아주 평범한 분들인데 혹 오해 하시는것 아니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