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를 보고...
이정효
2011.07.03
조회 34

월요일부터 기말시험을 보는 중 3짜리 큰아들이 공부도 안하고 빈둥거리는

모습보기싫어 한마디 햇더니 집안이 시끄러워졋네요

남편은 하기싫은 공부 억지로 어떻게 하냐고 그냥 나두라 하고 큰놈은

잔소리한다고 막 대들고..... 정말정말 서럽네요..한바탕 시끄럽게 아들놈이

랑 싸우고 낫더니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둘이 싸우는걸 보다 못한 남편이 저를 차에태워 데려간곳이 CGV영화관이네

요.. 영화 써니를 봤습니다....

써니를 보면서 학창시절의 저를 생각하게 됬겠지요.

저도 학창시절에 공부하기 싫었던거 같아요. 친구들이랑 말썽부리고 다녓

고.. 영화를보고 나니 우리아이의 입장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영화를 잼있게 보고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좋아

하는 깨찰빵이랑 쿠키랑 쵸코우유를 잔뜩 사와서 책상위에 나뒀습니다.

지금은 조용히 방에 앉아서 책을보고 있네요.. ^*^

내일 시험 잘 볼 수 잇도록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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