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홍님?
장마철이라,비는 계속내리고있고,
내리는 비를보며,
커피한잔마셔봅니다.
커피를 너무좋아해서인지 하루에8잔은 마시는거같내요.
가요속으로를 듣고있으면,
옛추억이 많이 생각나고,
왠지모를 그리움에,
빠져들기도 한답니다.
인생의 반을 살았는데,
아직도 이렇게 사춘기소녀같은 감정이 그대로남아 있는걸보면,
아직도 제마음은 청춘인가봅니다.
무엇보다 이 이쁜감정을 느끼게 해주는건 ,
바로 가요속으로 덕분인거 같읍니다.
7080흘러간노래 추억의잔잔한노래들이,
제감정을 동심으로 이끌어주는거같아,
참으로 행복하내요
어제는 비도오고해서,
가게일찍 문닫고,
사랑하는 남편과 이쁜울딸과,
영화한편봤지요.
요즘가장 인기인 써니를 봤어요.
팝콘과 음료수도 마시면서,
가족과 함께하니,
넘 좋더군요
무엇보다 울딸이 너무 즐겁게보았죠
큰소리로웃고 신기해하며,
보는걸보니 제가 넘 흐뭇했죠?
엄마 어릴적은 써니처럼 꿈많고 철부지같은,
아름다운 시절이었지
라고 얘기해주니 딸도 공감을 하더라구요
80년대 의상 퍠션 추억의라디오방송까지,
여고시절을 느끼는거같아
참으로 그시절이 많이 그리웠읍니다
친구들도 많이그리웠구요
아 그시절로 무작정 돌아가고싶었죠
어제만큼은요.
영화를 즐겁게보고,
남편과 딸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갔어요
예전엔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에가서,
칼질을 했는데,이젠 국물있는게,
땡기니 나이는 못속이나 봅니다
근사한 설렁탕집가서,
파쏭쏭넣고 다대기에 설렁탕으로 외식했내요
가족끼리본 영화는 1년만에 보는 영화라,
참으로 의미있는 날이었읍니다
남편 딸이 즐거워하는걸보니,
저도참 행복했지요
재홍님?
이좋은기분 음악으로 표현하고싶내요.
산울림-그대 떠나는날 비가오는가
-너의의미
-청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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