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우리 항상 조심하자^^*
최미화
2011.07.18
조회 27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써보네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정신없이 우리 딸이 9개월이 되어버렸어요.
그동안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잘 지내시고 계셨지요. 전 항상 청취하는데..
저희딸도 함께 들어요^^*
어제는 신랑이랑 함께 친정집..목포를 갈려고 준비하는데 신랑이 차가 더럽다고 딸이 차에타면 더러운 공기 다 들이마시겠다고..않좋을것같다면서 사무실로 세차를 하러갔답니다.
세차를 하는도중에.. 시트를 털다가 그만 허리를 삐끗하여.. 3시간동안 사무실에서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많이 아파.. 친정에도 차를 끌고 갈수 없는 상황이 되고.. 시댁에서 가져온 마늘도 못갖다드렸어요.
저희부모님은 사위걱정에 안쓰러워하시더라구요.
저도 점심먹기전에 나간 신랑이 거의 저녁즘에 힘들게 온 신랑을 냉찜질해주고, 우리딸 챙기느라고.. 힘이 쭈욱 빠지구요..
그래도 오늘아침에는 저희들 먹여살려야 한다고 일터에 나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안쓰러웠어요.
밤새내내. 낑낑거리며 뒤척거리는 모습을 보니 정말 내일 일나가면 안될텐데,,,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것을.. 잡지는 못하고 조심히 하라고 하는 말밖에 못했답니다.
항상 성실히 일하고 가정을 위해 힘쓰는 우리 신랑!!!. 아현이 아빠.. !!!. 항상 고맙고 ,, 사랑합니다.
오늘도 들어오면 없는 솜씨에 맛난것 해놓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찜질도 해주고요..
몸 챙기면서 우리 항상 조심하게요..

신청곡 : 오빠 힘내요!!>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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