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휴가네요~!
박입분
2011.07.22
조회 21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니련만
어이하여 우리네 며느리들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요~?
울명자님 사연을 읽노라니 왠지 남의 일 같지 않아 그런지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울컥하네요...ㅠ.ㅠ

열심히 생활하시고 최선을 다해 시댁에 잘 하심을
아이들이 다 잘 알거에요~!
누구에게 보여지기 위함이 아니라
내 생활의 일부이니까 최선을 다하고 생활하시는 거잖아요~!

그렇지만
친정 부모님께도 많은 시간 할애하세요.
살아생전에 잘해드려야 후회가 없답니다.
꼭 남편분과 함께 시간 내려고 하지 마시고요.
그러다 보면 많이 뵙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혼자라도 짬짬이 시간 내셔서 다녀오세요.
우리 나이가 되면 괜시리 부모님 생각만 해도 가슴이 뭉쿨해지잖아요.

3년만의 휴가
와우...아싸라비야아~^^
제가 다 신이 나는걸요~헤헤~

귀하게 얻으신 휴가이니 만큼
그리움이 컸던 만큼
후회 하는 맘도 없게
부모님과의 멋진 추억 맹글고 오세요.
자~알 다녀오세요~~~^^
남명자님...파이팅입니다.

휴가 다녀오신 후기 또한 기대할게요~흠흠~^^


남명자(mj674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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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 일 부터 휴가 입니다
> 장사 한지 3년 만에 처음 있는 휴가,,,
> 그동안 부산에 계시는 부모님도 한버도 못찾아 뵈었습니다
> 애 아빠랑 같이 가려다 보니 이렇게 불효자가 되었는데
> 이번에는 혼자 라도 가려고 계힉을 짜고 있는데
> 어린 아이 마냥 마음이 들떠 있답니다
> 전 개인적으로 기다림이란 단어를 참 좋아해요
> 모두들 나쁜일을 기다리지는 않잖아요
> 시어머님 하고 같이 사는 데 살짝 눈치는 보이지만
> 저도 엄마 아버지 얼굴 좀 보고 살아야지 않겠어요
> 점점 야위어 지셨다는 올해 팔순 이신 아버지,,,,
> 무릎 관절염으로 바깥에도 자주 못나가시는 엄마,,,
> 이번엔꼭,,, 갈께요 보고싶어요 ,,,,그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라며
> 신청합니다
>
> 허각 언제나
> 김종환 존재의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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