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약속을 연기하고 함께 요양원에 다녀왔어요**^
김영순
2011.07.24
조회 41

남편의 신경질에 딸이 친구와 약속시간을 연기하고 함께 어머님이 계시는 요양원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무척 심하게 내리고 있었고 요양원 1층 현관 출입문 바닥이 타일인데
빗물이 흐르니 딸이 그만 미끄러져 버렸어요.

그래도 별로 안 다치고 요양원에 들어가니 때마침 일요일이라고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를 하더군요.

딸은 어머님의 팔,다리와 무릅,어깨 등을 주물러 드리고 제가 사갖고 간 식혜음료수를 같은 방의 어르신들과 직원분들이 나눠 마시면서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고 집에 오니 12시가 넘었습니다.

왁스 *^^*엄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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