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대학친구들이랑 제주도로 놀러갔다왔어요.
20년지기 친구들인데요 각자 아이들을 데리고 가니 한 대가족이 움직인 것처럼 되어버렸지 뭐예요. 어른만 5명에 아이들이 8명 크게는 중 1부터 갓 돌지난 쌍둥이 남매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모였어요.아무래도 저희 보다는 아이들 위주로 일정을 잡게 되더라구요.그래도 아이들끼리 넘 잘 지내다 보니 덕분에 엄마들이 밤에 얘기꽃을 피우게 돼서 모처럼만에 대학 시절로 돌아간 듯해서 참 좋았어요.
신청곡은 저희때 유행했던 신승훈의 "미소속에 비친 그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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