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재님!!
매미소리 요란한 한낮입니다.
가스렌지위에 올려진 압력밥 솥에선 옥수수 익어가는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
며칠전 시누이신 형님이 택배로 보내주셨거든요.
이렇게 여름이면 강낭콩,옥수수, 감자 ..요것조것 농사 지으신것을
보내주시면 전 넙죽넙죽 잘도 받아먹습니다.
힘들게 농사 지으셔서 한해도 거르지 않고 부모님처럼
이렇게 보내주시는 우리 형님~~
너무나 미안하고 고맙고 ~~전화를 드리면 그냥 맛있게 먹어주는것이
보답이라며 나누어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는 정 많으신
형님입니다.
늘 마음으로 정으로 배려해주시고 아낌없이 챙겨주시는 형님보면서
부족한 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형님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추가열...행복해요
김정수..내 마음 당신곁으로
코요테..순정
조성모..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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