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 영재님!!! (의자)란 시 아세요???^^&&
조인경
2011.08.05
조회 46

&*& 의 자 &*& - 이 정록 시인님-



병원에 갈 채비를 하며
어머니께서
한 소식 던지신다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
꽃도 열매도, 그게 다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여

주말엔
아버지 산소 좀 다녀와라
그래도 큰애 네가
아버지 한테는 좋은 의자 아녔냐!!

이따가 침 맞고 와서는
참외밭에 지푸라기도 깔고
호박에 똬리도 받쳐야겠다
그것들도 식군데 의자를 내줘야지

싸우지 말고 살아라
결혼하고 애 낳고 사는 게 별거냐
그늘 좋고 풍경 좋은데
의자 몇개 내놓은 거여,,,,


울영재님!안녕하세요??
너무 따뜻한 시지요!!
울 아빠 생각에 뭉클도 하고,
싸우지 말고 살아라! 그말에 또 가슴 아프고
눈물이 자꾸만 나서 혼났어요!!

정말 저는 울 아빠에게 의자 한번 드리지 못한
아쉬움과 죄송함이 많거든요!!

울 영재님!!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들 걱정 늘 달고 다니세요!!
우리 부모님들께 상처 주는일 없이 행복 드리자구요!!

편안한 의자가 되어 드리자구요!!^^
울 영재님의 가슴 속 울리는 목소리로 시 낭송 해주심
더 좋을것 같아요!!

그럼,,,

금요일,,,,, 금방 웃고,,, 또웃는 날 되세요!!

노래는 인순이 언니의 (아버지)

왁스님의 (엄마의 일기)

싸이님의 (아버지)

힙합가수(누구더라!! 친엄마의 목소리가 담긴)

아버지란 노래 있어요!!

부모님들에 관한 노래면 다 좋을듯 싶어요!!

고맙고, 감사해요!! 울 영재님과 서임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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