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재님.
저는 고 3 강연경입니다.
아빠랑은 코드가 잘 맞는데 엄마랑은 어째? 앙숙이에요.
제가 파마 좀 해달라고 하면 고 3인데 풀 걸 돈 들여 왜 해?
하고요,
미술학원에 다니기에 물감 산다고 돈을
저녁밥값을 달라고 하면
또 버스비를 좀 달라고 하면
넌 돈 먹는 하마냐?
하며 마지 못해 주시지요.
하지만 저도 알아요.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걸요.
그래도 엄만데
엄마가 즐겨 듣는 가요속으로에
엄마 이현주 여사의 45회 생신을 축하해 드리고 싶어요.
저도 먹고 살 돈도 빠듯한데
엄마의 선물까지 사기는 정말 버겁거든요.
엄마, 말 안들어도 엄마 사랑하고 있다는 거 알지?
엄마 좋아하는 노래 개똥벌레나 갈등을 신청합니다.

8월 10일 엄마의 45회 생일 축하합니다.
강연경
201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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