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 저도 안 신는 신발들을 버려야겠어요^**^^*
김영순
2011.08.07
조회 35
조인수(leveca6718)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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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란한 마음에 가만히 있으면 더 안될것 같아 ~
> 집안 정리를 했습니다.
>
>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물건들, 언젠가 쓰겠지 하고 잘 두었던 물건들을
> 꺼내보니 옷이며, 구두, 상자, 등등 잡동사니 까지도
> 많이 껴안고 있었습니다.
> 습관적으로 버리지 못하고, 아까운 마음으로 껴안고 몇년을 흘려보냈습니다. 꺼내보니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 아무것도 아닌데 ~
> 왜 그리도 버리지 못했는지요 ~~
>
> 재활용 할 것은 따로 분류하여,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 모두 정리해 놓고 보니, 변한 것은 없었습니다.
> 겉 모양은 변함이 없는 것이죠,
> 다만 내가 버린 것들은 나만 아는 것이니까요.
> 생각의 찌꺼기도 함께 버린걸 나만 아는 것이니까요.
>
> 살면서 자꾸 정리하여 , 마음속의 빈 공간을 많이 만들어야 겠다는
>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
> 신청곡 박정현 - 나 가거든
인수님,,,,,그러고보니 저희집 신발장에도 안신는 신발들이 꽉차서 정말로 보관할 신발들이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어요.
이제 좀,,,정리를 해서 버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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