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
양봉춘
2011.08.09
조회 23
영재님 안녕하세요.
레인보우 새벽에 가입 신고 했습니다.
3월 8일 쌍둥이 큰 놈 군에 보내고 오늘 작은 놈 306보충대에 입영합니다.
이제 군군 아저씨가 된 두 아들과 모든 국군 장병들의 건강과 건투를 기원하며..... 마니 마니 서운하고 텅 빈 것 같아 <만해>님의 싯귀를 자꾸 뇌까려 봅니다.
"님은 갔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아! 아! 님은 갔지만 ,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제 곡 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신청곡 조성모 <입영 열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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