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터지는 방학~~
최현정
2011.08.17
조회 33
기숙학교에 다니는 울아들 방학 동안 집에 와있다가
낼 개학입니다.
고등학생인 울 아들~

안보면 넘넘 보고싶고 애뜻한데...
막상 집에와서 빈둥데고 컴만하는
모습보면 속이 터집니다.

학원시간도 5시까지가는거면 5시에 집에서
나섭니다.
아무리 잔소리해도 항상 동일하게 행동합니다.

정말 속상해요~~
제가 넘 아이를 눈높이에서 못보는걸까요?

어쩜그리도 철이 안드는지...
오랜만에 들어와 푸념만 늘어 놓습니다.

그래도 낼 다시 학교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 짠~~하기도 하구요.

맘 달래보려 유가속 들어왔는데...
음악들으니 조금은 편해집니다.^^

그래도 울 아들 잘 들어가라고
그리고 언젠가는 철들어 알아서 잘 하리라
위로말 부탁드려요.

어쩌면 제 시야가 바껴야할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이선희 노래중 한곡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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