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미용실 단 하루 휴가라...
어제 이어서 이틀을 쉬게 됩니다.
그래도 오늘도 남한산성 운동으로 오전에 다녀오고
오늘은 오후에 지금 외출하려고 하는데...
유가속 시작 전에 돌아와서 레인보우에 입성할련지 모르겠어요.
막 뛰어와서 마라톤 선수처럼 금 안에 짠~~하고 들어설련지...
노력은 해 보려구요.(눈썹을 휘날리면서 뛰어와야지요.ㅎㅎ)
아까 산에서 약하게 흐린 날이라 산꼭대기에 안개가 희미하게
끼어서 혼자서 앉아서 쉬는데 무엇이 팍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서 보니 잣나무 꼭대기에서 다람쥐가 자기 먹거리 잣을
떨어뜨리고 쭉~~내려와서 떨어진 것 킁킁 거리면서 찾더라구요.
혼자서 그 풍경을 보고 피식 웃었지요.
풍경도 좋고 다 좋은데...수다 떨 친구가 곁에 없어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곳에 왕수다 또 떱니다요.
참, 유영재님, 오늘은 점심 배부르게 드시고 오세요.
어제 두 시간 동안 내내~~출출하시다고 그래서 웃고 있는데...
또 내 나이에는 돌도 씹어 먹을 나이라고 해서
저녁에 딸래미에게 이야기하면서 웃었지요.
우리 나이가 그렇지요. 돌도 씹어 먹고 소화 시킬 나이지요. ㅎㅎ
전 미용실에서 손님 계속 기다려서 점심시간이 오후 1시를 넘어가면
짜증도 나고 머리도 아프고 속은 계속쓰리고 배고프는 신호는
10분 간격으로 오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배고프면 손 떨리고요.
유영재님, 우리 나이가 배고프면 못 참는 나이지요. ㅎㅎ
그럼 오늘도 변함없이 신청곡은
김영태의 내가부를너의이름
유영재님, 정서임님, 그리고 오시는 님들
모두모두 기분좋은 오후시간 되시고
4시에 모두 유가속에서 만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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