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책을 읽으면서 줄기찬 비의 지루함을 못 느껴요^*^*
카타리나
2011.08.14
조회 16




김영순(glo4024)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읽고 싶은 책들이 많지만 늘 시간에 쫓기다보니 마음이 책안에 머물지를 않아서,오늘은 푹 파묻혀 있어요.
>
> 우리 아이들도 한글을 떼면서부터 책을 자주 접하도록 백화점의 서점에서
> 함께 읽기도하고,얘들이 책을 읽느라 앉아있으면 저는 식품매장에서 반찬거리를 사오거나 이월상품 의류들을 아이쇼핑하기도 했습니다.
>
> 딸이 초등 4학년때 담임 선생님은 시라는 걸어다니는 컴퓨터 같아요.
> 워낙 일반상식도 풍부하거든요.
>
> 야생마처럼 자유분방하게 놀면서 자란 아들은 환타지 소설을 좋아해서 군입대 전에도 동네 앞 책 대여점에서 수북하게 빌려다가 밤새도록 읽곤했습니다.
>
>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조 앤 롤링의 헤리포터 씨리즈도 첫권부터 대기했다가 저한테 사오라고 해서 마지막권까지 아이들 서재에 있습니다.
>
> 딸이 초등시절에 제가 늘 이렇게 말했어요.
>
> 우리 딸은 분명히 헤리포터를 능가하는 베스트 셀러를 쓸거야.
>
> 그렇다고 딸이 중고등 시절에 국문과 같은 곳을 가라고 제가 원하는 꿈을 단 한번도 내비치고 은근히 강요한 적도 없어요.
>
> 고3때도 지나치게 신경쓰지 말아달라기에 일부러 무관심 한 척 일요일마다 동문들과 관악산이나 북한산같은 곳을 등산 다녔습니다.
>
> 올해는 대학을 졸업하고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기 위해서 대학원을 진학하는 딸의 미래에 희망찬 여명이 다가오겠지요.
>
> 리썅^*^*발레리노
> 마로니에*^^*동숭로에서
>
>
> 저희집 안방의 화장대앞에 아들의 어린시절 분유통에 이글을 붙여서 빗통으로 아직도 사용하고 있어요.

언니, 고마워요!^&^ 맘치료사,웃음치료사,등,공부해야해요!!
꼭 될꺼에요!!^&^
제가 우뚝 서 있는 날은 앞자린 언니에요!! ^^
꿈!! 이뤄진답니당!^&^ 김시해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