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함께 한 여름...
이순자
2011.08.16
조회 27
유난히도 기나긴 장마에~~
과연 장마의 끝이 어디인지~~
비가 끊임없이 내린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긴 했지만, 일조량이 부족해서...
많은 농작물들이 제대로 성장을 못하고, 여물지를 못해서
안타깝기도 한 올 여름입니다.
뿌연 안개가 낀듯한, 잿빛 하늘이 연일 비를 뿌려주니..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로 바뀐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지요. 이젠 제발 비가 그치고, 땡볕이 쨍쨍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해주는 날들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수요일부터 휴가에 들어가서... 일주일간의 기나긴 연휴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와서, 다시 유가속 속으로 푹 빠져들고 싶네요.
건강한 여름,,, 즐거운 여름... 보내고...
이제는 말복도 지나고 입추도 지나서... 저녁엔 귀뚜라미 소리가
가을의 전령사인양..느끼게 되는 날이네요.
모두들 건강하게 ,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래봅니다.
지겨운 비와 작별을 고하고픈 날인데요. 내일도 또 비가 온다고 하니
좀 답답하긴 하네요.

노브레인---비와 당신, 난 네게 반했어... 두곡 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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