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셨나요?
조금전 손님께서 제게 해주신 말씀입니다.
저는 의정부시공영주차장에서 근무를 하는데요
조금전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이 주차요금을 내시면서
제게 "메리크리스마스" 하시더라구요.
얼굴이 마주치는 순간 제얼굴에 웃음이 퍼졌습니다.
비가 오는 잔뜩흐린날 메리크리스마스라니....
웃는 저의 모습에 그 손님은 흐뭇하셨나 봅니다.
"지금 웃었죠? 잠시라도 웃을 수 있다는거 참 좋은겁니다.
제게도 아주머니에게도 곧 크리스마스가 올거예요.
힘내세요"
그 분의 말씀을 듣고서 잠시 멍 했지만
생각해보니 참 감사한 말씀이라서요.
늘 똑같은 일상에서 잠시라도 웃을수 있다는거 그거 참 행복한거드라구요.
거울을 보며 다시 한번 미소를 지어봅니다.
축 쳐진 제 마음이 환해지네요.
지금 여러분도 함께 해보세요!
신청곡 엄정화 - 페스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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