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문순(ekfrxjfrnfma)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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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카가 새로 차를 구입했다하기에 축성식을 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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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탁에 빙 둘러 앉아 막걸리 와 간단한 안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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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기 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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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왠지 남편은 분명 웃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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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디션이 영 별로인걸 저는 금방 느낄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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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제가 살짝 ~여보. 당신 몸이 안 좋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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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했더니 옆에 있던 아이들과 조카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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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렇지 않아 보이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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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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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빙그레 웃고 있었지만 남편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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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후 조카와 아이들이 각자 돌아 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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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묻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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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어떻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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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속이 너무 많이 안좋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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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은.... 요 몆칠 속이 않 좋으네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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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후 아이들도 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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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정말 속이 안 좋으신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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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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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우리는 몰랐지 ...
> .
> 그런데 엄마는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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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오래시간 함께 한 예술이니까~너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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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고 있는 남편을 위해 매실차 한잔을 건네며 다시 안색을 살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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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님도 저희 남편처럼 속이 불편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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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남편은 매실차 마시고 속이 가라 앉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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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영재님 건강 잘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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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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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곡 ***** 임태경 -----옷깃
> 이은미 ----사랑한다고
> 신효범 ----사랑하게 될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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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님,,,,*^*
저희 남편도 뭔가 마음이 안 편하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서
제가 금방 알아요.
부부들이 살다보면은 눈빛만봐도 금방 마음을 읽을 수가 있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