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와 은행에 들러 업무를 보고 돌아가던 길에
만난 CBS 음악 FM~
홈피에서 간간히 사진으로 보곤 했었는데
말로만 듣던 모습을 실제로 경험하니 기분이 묘했어요...

반가움 때문이었나요?
나도 모르게 문을 열고 머리견적 알아보고
소요 시간 체크하고...

그리고 멋적게 건낸말~
"CBS 들으시네요? 어느 프로그램을 제일 좋아하세요?"
(사실 유가속이라는 대답을 기다렸지요..ㅋㅋ)

"문열면 하루 종일 방송 틀어놓아요..."
바깥으로 스피커를 연결하여 고객들에게 서비스 하시는...
큰키에 멋있다고 해야할지 예쁘다고 해야할지 ... 둘다!!
젊은 원장님은 김주하 앵커를 닮은듯~
"사장님! 약속대로 광고해 드렸어요~"ㅎㅎ
루터대학교 맞은편에 있어요...


다음엔 같은 동네 ○○ 안경점 소개해 드릴게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곳도 컴퓨터로 종일 CBS FM틀어 놓으시고 일하시는데
사장님은 아름다운 당신에게, 배미향님 팬이라고 하시더라구요...ㅎ
유가속도 좋은 프로라고 이야기 했더니 알았다고 하시면서
웃으셨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CBS FM과 함께
조용히 자기 삶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