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재 형님!! 방송 잘 듣고 있읍니다. 늘 귀로만 듣다가 안타까운 일이 있어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저는 안산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홍일규 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부터 알게된 설화... 지금 6개월 정도 되었구요 몇일전에 10시간 넘게 뇌 수술을 받은 아이랍니다. 설화네 가정은 아빠 엄마 그리고 설화 이렇게 세 식구가 살아요 몇 달 전에 설화엄마가 설화 목욕을 시키다 미끄러 지는 바람에 아이 머리에 부종이 생겼데요 왼쪽뇌가 많이 죽어 있어 수술이 불가피해서 어른도 힘든 그 긴시간을 잘 참고 견디어 주었어요 근데 그 후로 엄마가 아이를 저렇게 만든 죄책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엄마도 우울증 증세를 보여 도저히 엄마혼자 아이를 볼수없을것 같아 설화아빠가 휴직을 하고 있어요 경제적으로 어렵움이 많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주변에 가족들도 없고 처가쪽도 만찬가지고 사방팔방 돈 마련을 위해 뛰어봐도 희망이 보이지 않고 금융권에서도 힘들고 사채쪽도 가봐도 안된다고 하고 오죽 했으면 장기를 팔아서 돈을 마련 하려 했는데 지금 자기까지 아프면 온식구 다 죽게 생겨 그 생각을 접었다 합니다 다행히 아이는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는데 병원비는 다행히 보험이 있어 어찌 충당이 되고 또 병원 사회사업팀 도움으로 감면도 받아 그런되로 해결하려 하는데 당장 퇴원하면 생활비도 막막하고 또 아이뇌가 고정할수 있는 보호대를 사야 하는데 그게 몇 백만원 한다고 하니 설화아빠 엄마는 앞이 보이지 않는데요
아이를 뉘울 유모차도 없어 둘이 번갈아 가며 안고 재워요 옆에서 보면서 어찌나 안타까운지.... 두서없이 길게만 쓴거 같은데 이들가족에 도움이 될게 없을가 해서 이렇게 서툰 글을 올립니다... 설화가족을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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