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닭도리탕 너무 맛있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요즈음 저희 큰아들이 뭘 먹고 나서 하는 말이랍니다.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듣는 귀가 너무 행복한 순간....짧아서 탈이지만 그래도 그 순간은 정말
이래서 자식을 키우나보다. 행복만땅...
남편한테 안 하는 애교를 피우려고 문자 날렸는데 먹어버리네요.
그래도, 보내는 저 민망하지만 보내면서 웃습니다. 유치하지만 남편 잠깐
보고 웃으며 힘 내라고...아이들 처럼 환하게 웃지는 않겠지만 잠깐 애들
처럼 마냥 웃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힘을 불어 넣어주고 싶은 이 마음 담아서
김혜연 유일한 사랑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김순자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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