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재님!!! 오래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오늘 아들이 공군에 입대를 합니다.
군인아저씨가 되는거지요.
아들이 군인이 된다고 하니 제가 잠이 오지 않네요.
군인이 되는 아들을 보니
꼭 30년전 제가 입대를 하던 때가 떠오르는군요.
동네의 작은 언덕까지 배웅을 해 주셨던 아버지.
그 모습이 마지막 인사일 줄은......ㅠ
보내는 마음이야 많이 아쉽지만 대한의 아들로 당당하게 서리란 생각입니다.
건강하게 이땅의 군인자격이 주어졌다는 게 감사이지요.
그동안 아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심마루찬!!!
당당한 푸른 제복의 아들이 되어다오."
입대시간이 14:00이니까 영재님 목소리를 듣게 되는 시간은 이미......
경상도에서 올라오는 차안에 있을 시간이네요.ㅎ
입대한 아들과 많이 아쉬워 할 아내 차영숙을 위해
임지훈님의 [군인아저씨]를 들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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