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재님 오늘 9월 6일 (음력으로 8월9일)은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하나 밖엔 없는 여왕님이신 고준활 여사님의 56번째 생신입니다.
아버지가 돌아 가신 후 11년 동안 쓸쓸히 남편 없이 저희 자식 둘과 생일을 보내고 계십니다. 그래서인지 매년 매년 어머니의 생신은 저희자식들에겐 참으로 큰 의미로 다가 오네요.
어떻게 하면 어머니의 생신을 뜻깊게 보내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어머니께서 즐겨들으시는 유영재님의 가요속으로에 신청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퇴근길에 걷거나 버스타시며 들으신다고, MP3 까지 구입하셔서 애청하신답니다. 이렇게 애청자이신 저희 어머님에게 유영재님께서 생일 선물을 안겨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저는 내일 아침 출근전에 어머니에게 아침 밥상을 차려드리기 위해 보글보글 어설프지만 정성이 담긴 미역국을 끓여 놓고, 쌀을 담가 놓고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을 씁니다.
요즘 날씨도 선선해 지고있어 센티해지시는 어머니이신데, 아직 출가 못한 저희들 때문에 아직도 어린이집 조리사님으로 일 하시고 계신데, 요즘 많이 힘이드신지 허리까지 아프셔서 침 맞으러 한의 원에 다니시고 계십니다.
더구나 지난주 일요일엔 제가 유치원때 돌아가신 저희 외할아버지와 많이 닮으신 작은 외할아버지께서 파킨스병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셔서 요즘 어머니의 모습이 많이 힘들고 지쳐 보이시네요.
오늘 저희 어머니 생신때 어머니께서 좋아 하시는 유영재님께서 생신 축하하신다고 말씀해 주시면 소녀감성을 갖으신 저의 고준활 여사님 마음속에 예쁜 코스모스가 필 것 같습니다.
비단 저희 어머니뿐만 아니라 이시대에 자식들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어머님들이 많이 계신데, 자식들에게 최고로 가장 소중하고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어머님들 모두 힘내세요~ 라는 말씀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청곡은 생전에 저의 아버지께서 어머님께 즐겨 불러 주시던 유심초님의 사랑이여~ 그리고 저의 신청곡 전람회(김동률)의 기억의 습작 신청합니다.
환절기 아침저녁으로 쌀쌀합니다. 유영재님도 항상 건강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유영재님 저희 사랑하는 여왕님의 생신을 축하해 주세요 ♡
최미란
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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