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낡은 마루의 키다리 시계는
할아버지의 옛날시계...
할아버지 태어나시던 아침에
우리 가족이 되었다네..
언제나 정다운 소리 들려주던
할아버지의 옛날시계
하지만 지금은 가질않네
이젠 더이상 가질않네
어여쁜 신부를 맞이하시던날도
정겨운 종소리 울렸네...
할아버지의 기쁨 슬픔을 함께 한
보물처럼 아끼던 시계
이제는 들리지 않는 소리로만
시간을 얘기해 준다네...
우~~~~우~~~~~우~~~~~우~~~
할아버지의 고단했던 인생에
희망을 함께했던 시계
언제나 인자하시던 미소와
사랑도 알고 있는 시계
이제는 들리지 않는 소리로만
시간을 얘기해 준다네...
할아버지 영혼이 떠나시던 날 밤
요란한 소리로 울던 시계
하늘에 오르신 할아버지를 따라
시계는 이별을 했다네...
이제는 헤어져야 할때를 알았다네..
시계는 가지를 않네...
할아버지 시계..리트머스
할아버지 시계 - 리트머스 노래입니다
어릴적 마루에 걸려 있던.
카다란 벽시계 기억 나시죠..^^
째깍~째깍 시계추가 힘이 없어질때지면
그렇게 시간이 느리게 갈때면.
손으로 또로로로~~또로로로
돌려서 밥을 주면 시계추는 어느새
까딱~까딱 신나게 춤을 추던 커다란 벽시계
추석이 다가오니.
사진에서만 보았던 할아버지가.
할아버지처럼 우리집을 지키고
마루를 지키고 있었던
커다란 벽시계가 생각이 납니다
할아버지 시계 - 리트머스 노래 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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