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문순
2011.09.07
조회 37
아침 저녁 불어오늘 바람은 ..

비누 세수하고 방금 돌아선 내 얼굴도...

호박 고자리 말리듯이 ...

조~글~쪼글 말려두고 ...

사랑하는 그이의 얼굴도

세월의 흔적 만큼 ...

세월의 거미줄이 ...

늙어 간다는 것은 참으로 서글픈것 같다...

내가 늙어 가는 것 보다도 ...

사랑하는 사람이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일은 ...

더 가슴 아픈일...

우리 얼마나 더 세월을 마주하며 살까...?

10년 20년....?

앞치마에 손을 닦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출근 길 손을 흔듭니다...

조심히 ~ 잘 다녀 오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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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곡 -

임재범 - 사랑

양수경 -사랑할수 있을때

안녕이라 말하지마 - 다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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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님 ,서임님 ,함께 하며

어떤날은~ 맨드라미 같은 하루...

때론 ~~~ 구름 같은 하루 만들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수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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