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불어오늘 바람은 ..
비누 세수하고 방금 돌아선 내 얼굴도...
호박 고자리 말리듯이 ...
조~글~쪼글 말려두고 ...
사랑하는 그이의 얼굴도
세월의 흔적 만큼 ...
세월의 거미줄이 ...
늙어 간다는 것은 참으로 서글픈것 같다...
내가 늙어 가는 것 보다도 ...
사랑하는 사람이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일은 ...
더 가슴 아픈일...
우리 얼마나 더 세월을 마주하며 살까...?
10년 20년....?
앞치마에 손을 닦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출근 길 손을 흔듭니다...
조심히 ~ 잘 다녀 오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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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곡 -
임재범 - 사랑
양수경 -사랑할수 있을때
안녕이라 말하지마 - 다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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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님 ,서임님 ,함께 하며
어떤날은~ 맨드라미 같은 하루...
때론 ~~~ 구름 같은 하루 만들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수고 하세요~~*~*

함문순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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