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에서 주방일을 하는 친정막둥이,,추석연휴때 쉬게 되었지요..
아들두녀석을 데리고 열심히 살아갑니다..큰녀석이 학교 졸업후 좋은직장에 취직이 되면서 막둥이 얼굴에는 예전에 보이지 않던 웃음,,
작은녀석은 군제대후 알바를 하면서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하였지요..
두녀석을 보니 대견스럽고 기특하더군요..
이번추석때에는 막둥이가 친정에 가서 추석음식을 하였읍니다..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고마운 올케에게 작은보답이라도 하겠다고,,
마음이 넉넉해진 막둥이를 보니 얼마나 고맙던지..
온가족이 모인자리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친정오빠께서 막둥이 칭찬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읍니다..
""오늘음식은 정희가 정성껏 마련한것이다""맛나게 들고 정희를 많이 많이 칭찬하거라""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지만 이 오빠도 덩실덩실 춤을 춘단다.
하며 웃음꽃피는 행복한 추석이였읍니다..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힘든일이 많았던 막둥이였지만 의젓하게 큰 아들두녀석을 보니 든든하고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너무너무 아름다웠읍니다..
고마운 막둥이 여동생,,윤 정희,,보름달같이 풍성한 삶이 네앞에 있구나.잘살아 주어 고맙다..
신청곡 1.양희은 -인생의 선물,,2.박상민-해바라기,,3,최헌-세월 4,유익종-사랑의 눈동자,5.조용필-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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