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마셔요.
김옥순
2011.09.14
조회 41
즐거운 명절 잘 보내셨나요.

안녕하셔요.

우리나라 맏 며느리가 그렇듯이...

그러나 차라리 일이 고된것은 참을수가 있지만..

고된 육체노동이 아무런 뜻없이 올 추석은 천둥과 홍수가..

제 마음에 일어났답니다..

며칠 동안 많은 마음고생을 치르다가..

아직도 억울함과 분함을 풀지 못해...웅크리고 머리를 쥐어싸고 있는데..

영재님에 목소리가 왠지 맑지 않으니 더욱 마음이 슬퍼 지네요.

12시에 만납시다에서 김광석의 "일어나"를 듣는데도 얼마나 슬픈지요.

마치 제가 울다가 지쳐 쉰 목소리처럼...

우리들이 희망이신 영재님은 아프지 마셔요.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많은 눈물이 나네요.

시청곡에 채택이 된다면..

양 현경에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으면...

늘 건강하게 자리를 지켜 주세요.

오늘도 좋은 방송을 위해 수고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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